도호 수의 첫 개인전, 'Walk the House'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예술에 관심이 많은 여러분! 오늘은 런던의 Tate Modern에서 열리고 있는 도호 수(Do Ho Suh)의 첫 번째 주요 UK 개인전, **'Walk the House'**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전시는 20년 만에 그의 대규모 전시이며, 2025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도호 수란?
도호 수는 최근 몇 년간 그의 독특한 패브릭 조각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작가입니다. 그는 공간, 기억, 정체성, 그리고 집에 대한 개념을 탐구하며, 개인적인 건축을 집단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Walk the House' 전시 개요
이번 전시는 그의 30년 이상에 걸친 작업을 아우르며, 공간에 대한 감각과 개인적인 기억을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 조정자인 디나 아크마데바(Dina Akhmadeeva)는 이 전시가 추상적인 레트로스펙티브가 아님을 강조하며, "도호 수는 선형적인 시간을 거부하고 사이클적인 시간을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시의 주요 작품
Translucent Fabric Sculptures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투명한 천으로 제작 된 조각들이 이번 전시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수의 고향인 서울부터 시작해 현재 거주하는 런던까지의 집을 재현한 복잡한 복도들을 거닐며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이 체험은 과거의 기억을 물리적으로 공간으로 변형시킨다는 독특한 성격을 지녔습니다.Rubbing/Loving: Seoul Home
이 작품은 도호 수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 지은 한옥의 표면을 연필로 문질러 인쇄한 조각입니다. 서울의 집에 대한 기억을 종이에 남기며, 과거와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아이디어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Site-Specific Installations
전시의 Turbine Hall에서는 두 개의 새로운 Site-Specific 설치 조각인 Nest/s와 Perfect Home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설치물들은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된 ‘불가능한 건축’을 통해 공간들이 만나고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합니다.Bridge Project
1999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서울과 뉴욕, 런던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완벽한 집'에 대한 개념을 탐구하며 전 지구적인 맥락으로 집의 의미를 확장합니다. 이는 도호 수가 세계와의 접점을 유지하면서 기억의 안전한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전시를 관람하며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작품을 넘어, 우리 각자에게 공간과 기억이 얼마나 깊이 연관되어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호 수의 작품은 우리가 현재 체험하고 있는 집이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만이 아님을 상기시킵니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번 전시를 통해 도호 수의 독창적인 시각 세계에 흠뻑 빠져보세요!
관람 정보
- 전시명: The Genesis Exhibition: Do Ho Suh: Walk the House
- 기간: 2025년 5월 1일 ~ 10월 19일
- 장소: Tate Modern, 런던, 영국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도 흥미로운 예술 뉴스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경험을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